한국 중국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K-Pop 경연대회가 중국 선양에서 열렸다.
선양한국인회(회장 라종수)는 “주선양한국총영사관(총영사 임병수)과 지난 12월13일 선양시 황고구에 있는 만상성(萬象城)에서 2019 선양 K-POP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가창 부문(노래), 퍼포먼스 부문(춤)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 팀(65명)이 참여했고, 중국 학생 3명으로 구성된 ‘엠비션 팀’이 가창 부문 1위를, 한국 학생 8명으로 구성된 ‘방탄주니어 팀’이 퍼포먼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선양-부산 왕복항공권이 걸린 특별상은 김혜진양에게 돌아갔다.
한국인회와 총영사관은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엔 중국 학생들의 참여가 늘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재단,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코트라 선양무역관, 중국한국인회, HUKU COMPANY, 동북타이거즈축구단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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