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이진철)이 올 한해 필리핀에 한국문화를 알린 필리핀 한류 애호가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필리핀문화원은 “지난 12월13일 마닐라에 있는 두짓타니호텔에서 ‘K-컬처 프렌즈 코리안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원 공공외교 사업 파트너인 K-컬처 프렌즈 그룹 회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포함해 총 90여 친한 인사가 참여했다. 문화원 행사 등을 돕는 K-컬처 프렌즈 그룹은 57명의 행사 및 미디어 부문 회원과 15명의 한국전통공연단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SNS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진철 원장은 이날 “한국어에는 ‘밥을 같이 먹는 입’이라는 뜻으로 ‘식구(食口)’라는 단어가 있다. 밥만 같이 먹는 사이를 일컫기보다는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나눌 수 있는 가족 같은 사이를 의미한다”며, “올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장을 만들어나가는 데 아낌없이 지원해준 우리 K-컬처 프렌즈, 명예기자단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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