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 사태, 전직 회장들이 ‘중재’ 나선다
애틀랜타한인회 사태, 전직 회장들이 ‘중재’ 나선다
  • 애틀랜타=홍성구 객원기자
  • 승인 2019.12.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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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직 한인회장 6명 긴급 회동

차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출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시민단체가 한인회와 선관위를 상대로 법정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전직 한인회장들이 사태 중재를 위해 나선다.

김백규, 박영섭, 은종국, 김의석, 오영록, 배기성 등 6명의 전직 회장들은 12월17일 도라빌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시민단체인 시민의 소리(사무총장 이유진)는 선거무효와 재선거를 요구하면서 한인회장, 이사장과 선관위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한인회 측은 강하게 반발하면서 오는 28일 송년회 및 정기총회에서 김윤철 후보의 차기 회장 취임을 강행하겠다는 신문광고를 모 일간지 한 곳에 게재했다. 또 한인회 측은 시민의 소리 관계자들을 명예훼손으로 맞소송하겠다고 밝혔다. 타협의 여지를 잃고 법적 공방전으로 치닫고 있는 한인회 사태를 과연 전직 회장들의 중재로 극적 협상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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