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한울림예술단이 연말을 맞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예술단이 어려운 현지 중국인들을 찾아 봉사연주를 한 것은 이번이 7번째. 선전한국인회에 따르면 제7회 찾아가는 음악회는 최근 선전 캉닝병원(康宁医院 坪山院区)에서 진행됐다. 병원은 정신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원 체육관에서 한울림예술단은 ‘거위의 꿈’, ‘바람의 빛깔’, ‘인연’, ‘고장난 시계’, ‘아름다운 나라’, ‘菊花台’, ‘步步高’ 등을 연주했다.
한울림예술단은 선전한국인회 산하 단체로, 예술단원과 한국인회 관계자를 포함, 이날 총 40명이 캉닝병원을 찾았다. 광저우한국국제학교 댄스팀의 K-Pop 댄스, 프로가수 B-dam의 Hands-Clap과 강남스타일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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