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ACADEMY 수강생 지난해보다 15% 증가
올 한해 러시아, 태국, 인도, 미국, 독일 등 21개국에 있는 25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2600여 현지인들이 K-POP 춤과 노래를 배웠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연말을 맞아 올해 재외한국문화원 활동을 정리했다. 이 중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케이팝 아카데미(K-POP ACADEMY)’와 관련, 전년 대비 수강생이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팝 아카데미는 국내 대중음악 전문 강사들을 문화원에 파견해 현지 한류 팬들에게 최신 한국 대중음악(K-POP) 춤과 노래를 알려주는 강좌다.
해외문화홍보원에는 따르면 올해엔 춤 과정을 찾는 수강생이 노래 과정을 찾는 수강생보다 2배 많았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곡과 발라드, 드라마 삽입곡(OST)에 관한 관심이 높았다.
김태훈 원장은 “케이팝 아카데미를 통해 국경을 넘어 현지 젊은 층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감과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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