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세계한상대회장에 재중동포 표성룡 회장
제19차 세계한상대회장에 재중동포 표성룡 회장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0.01.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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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성룡 회장
표성룡 회장

제19차 세계한상대회장에 표성룡 중국 료녕신성실업유한공사 회장이 선출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전 세계 한인경제인들의 네트워크이자, 국내외 기업 간 교류의 장인 세계한상대회의 올해 제19차 대회장에 재중동포 기업가 표성룡 회장(중국 선양)이 선출됐다”고 1월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동포재단은 어떤 과정을 통해 표 회장이 세계한상대회장으로 선출됐는지에 대해 설명하지는 않았다. 일반적으로 세계한상대회장은 세계한상대회 상반기(3~4월)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된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 운영된다.

제19차 세계한상대회장으로 선출된 표 회장은 심양심도강철시장관리유한공사, 심양계명경영관리유한공사, 캄보디아 과학발전유한공사 등 12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재중동포 기업인이다. 작은 간장 공장에서 시작해 압연, 레미콘, 강재 등 건축재 판매로 사업을 확장했던 그는 1995년 심양에서 한국기업과 레미콘 사업 합작을 계기로 2000년 이후 본격적으로 강철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강철판매시장을 소유하고 있다.

표 회장은 2007년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를 창설하는 등 재중동포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는 현재 북경을 비롯해 중국 내 32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3천여명의 기업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표성룡 회장은 “19차 한상대회에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공동대회장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우성 이사장은 “19년 역사 한상대회 최초의 조선족 기업인 한상대회장으로서 한상의 단합이라는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면서, “조선족동포 기업인들이 오랫동안 북한에 투자해오고 있어, 남북경협이라는 그림에서는 인프라가 강화되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9차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장은 표성룡 회장이, 공동대회장은 일반사단법인재일한국상공회의소 박의순 회장(일본), 세계한인무역협회 하용화 회장(미국), 아프리카·중동한상연합회 김점배 회장(오만),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이주한 회장(인도네시아), 리딩CEO 이숙진 회장(호주), 리딩CEO 하경서 회장(엘살바도르)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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