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영 회장 “홍콩한국국제학교 학생수 800명 넘어서··· 명문학교로 도약”
김운영 회장 “홍콩한국국제학교 학생수 800명 넘어서··· 명문학교로 도약”
  • 이해림 기자
  • 승인 2020.01.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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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영 홍콩한인회장은 “홍콩한국국제학교 학생수가 800명을 돌파하며 홍콩 10대 국제학교 중 명문학교로 도약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홍콩한국국제학교 사무처의 업무개선과 외부회계, 감사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이 같은 성과들을 바탕으로 학생수가 800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홍콩한국국제학교 이사회는 한국에서 파견된 전임 한국국제학교 교장과의 법정 싸움으로 진통을 겪어왔다. 하지만 사무처의 업무개선과 감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오히려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100명 이상 늘었다는 것. 또 “유례없는 후원금액 달성, 장학금 지원 그리고 홍콩수학경시대회와 아시아수학경시대회에서의 우수한 성과 등을 거뒀다”고 김 회장은 덧붙였다.

홍콩한인회장은 홍콩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을 겸임한다. 김 회장은 또한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홍콩 한인들에게 가장 어려웠던 1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한인회는 이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홍콩 한인들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운영 홍콩한인회장 신년사.

김운영 홍콩한인회장
김운영 홍콩한인회장

<신년사>

존경하는 홍콩한인 여러분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모든 가정과 사업체에 큰 행복과 번영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해는 홍콩의 한인들에게 가장 어려웠던 1년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장기화된 시위로 인하여 홍콩의 경제가 침체되고 홍콩한인들의 사업체들도 큰 어려움을 직면하였습니다. 홍콩한인회에서도 홍콩한인70년사를 기념하려고 계획하였던 홍콩한인70주년 기념행사를 연기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홍콩한인회는 이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홍콩한인들을 위하여 노력해 왔습니다. 2019년도 신년하례식 행사는 홍콩한인들의 KIS장학금 전달식을 겸한 재능기부공연 위주로 개최하였고 KIS강당에서 3.1절 100주년 행사를 개최하여 자라나는 어린세대들에게 삼일절의 의미를 심어주고자 했습니다.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여 원로들을 위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여러 교민행사들을 후원하며 홍콩한인들의 화합과 통합에 앞장서 왔습니다.

KIS 사무처의 업무개선과 외부회계, 감사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유례없는 후원금액 달성, 장학금 지원 그리고 홍콩수학경시대회와 아시아수학경시대회에서의 우수한 성과등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KIS 학생수가 800명을 돌파하며 홍콩10대 국제학교중 명문학교로 도약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원로들이 일구어 놓은 학교에 대한 열정을 되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나누고자 KIS에 해리티지룸을 오픈하였습니다.

또한 토요학교는 교사들의 헌신과 학부모들의 성원으로 학생 수가 5년 만에 다시 500명을 넘어섰으며 지속적으로 발전과 성장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2019년은 홍콩의 한인 모두에게 정말 어려운 한해였지만, 모두가 힘을 합하면 이 위기를 잘 넘기고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홍콩한인회에서도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 요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하여 홍콩관광진흥청 (Hong Kong Tourism Board)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지난 한해의 어려움이 모두 지나가고 홍콩한인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오는 2월에는 연기되었던 홍콩한인70주년 행사도 개최하려고 합니다. 새해에는 새롭게 꾸려지는 홍콩한인회가 회복과 도약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홍콩한인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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