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한인 8명, 한국문화 멘토에 위촉
할리우드 한인 8명, 한국문화 멘토에 위촉
  • 연합뉴스
  • 승인 2011.05.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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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적한 주택가에 있는 LA총영사 관저에는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한인 2세들이 한꺼번에 모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가 한국 문화산업의 할리우드 진출을 돕는 멘토로 올해 새롭게 선정한 8명을 위촉하기 위해 이들을 총영사 관저로 초청한 것이다.

지난 3월 부임한 신연성 LA총영사는 총영사 관저를 각종 행사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이날도 위촉식 행사 장소로 관저를 기꺼이 개방했다.

 

관저 뒤편 넓은 잔디밭에서 만찬을 겸해 열린 위촉식은 지난해 활동했던 1기 멘토들도 함께 초청돼 2기 멘토들과 `코리안 아메리칸 인 할리우드 멘토 프로그램'의 활성화하는 방안들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신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바쁜 와중에도 한인들의 할리우드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서준 멘토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멘토들이 한국의 콘텐츠산업과 할리우드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동 중인 한인 2세들을 멘토로 선정해 한인 2세 후배들의 할리우드 진출과 한미 콘텐츠 교류를 지원하는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1기 멘토로는 NBC방송 에드윈 정 부사장과 한국계 작가 모니카 메이서 등 9명이 선정돼 활약했다.

올해 추가로 선정된 2기 멘토는 ▲준 오(워너브라더스 픽처스 수석 부사장) ▲제이 김(파라마운트 픽처스 부사장) ▲크리스티나 리 (MTV 제작 컨설턴트) ▲샌드라 강(CAA 에이전트) ▲킴버 임(디지털도메인 프로듀서) ▲제이 김(BET 수석 디렉터) ▲브라이언 오(작가) ▲사라 신(쓰리아츠엔터테인먼트 매니저) 등이다.

준 오 부사장은 "앞으로 계획하는 멘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아름다운 관저에 초청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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