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OICA의 지원으로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있는 117개 교차로 신호등 체계가 올해 안에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아순시온시 교통국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루이스 마리아 페레이라 교통국장은 한국 KOICA, 건설통신부와 해당 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관련법이 한국 국회를 통과하면 아순시온시는 각 신호등을 중앙관제센터에서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교통신호등 체제를 도입할 수 있다. 새로운 교통신호등 체제가 도입되면 버스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승객 숫자와 버스 운행 빈도수 등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아순시온의 주요 도로 교차로 신호등은 설치된 지 40년 이상이 됐다. 많은 아순시온 신호등이 고장 나 있어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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