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인츠한인회(회장 문정균)가 문화행사로 2020 경자년 새해를 열었다. 독일 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월11일 프랑크푸르트 남서쪽 마인츠, 에버스하엠 툉에스할레에서 열린 ‘2020 한독문화행사’에서는 마인츠한글학교 학생들의 소고춤, 마인츠 여성합창단 축가, 첼로 독주, 마인츠한글학교 학생들의 부채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마인츠여성합창단은 2부에서 ‘꽌따라 메라’, ‘뱃 노래(호프만), ‘희망의 나라로’ 등을 추가로 불렀고, 재독동포 2세 안세리는 첼로 독주곡 ‘Waldesruhe’를 연주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은 문정균 마인츠한인회장이 지난해 12월 재독한인간호협회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하고, “독일의 격조 높은 문화도시인 마인츠에서 한독 문화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두영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 총영사는 “올해는 독일 통일 30주년과 베토벤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베토벤 탄생 기념행사를 계기로 한독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도 진행됐다. 최고 경품인 한국왕복 항공권은 이휘례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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