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중친선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디너음악회··· 116명 중국 어린이 구조
제10회 한중친선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디너음악회··· 116명 중국 어린이 구조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0.01.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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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중친선협회가 주최하고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와 청도조선족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한 ‘제10회 한중친선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디너음악회’가 지난 1월11일 중국 청도에 있는 윈덤호텔에서 열렸다.

신청도뉴스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청도시홍십자회 한리빈 부회장,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 청도한국인회 이덕호 회장,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정효권 이사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칭다오지회 김금란 회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배철화 회장을 비롯해 한중 양국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중친선협회 박덕호 감사는 지금까지 자선음악회를 통해 120만위안에 달하는 수익금을 모았고, 167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구조했다고 보고했다. 박상제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선음악회 수익금으로 구조한 167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 실적은 총영사관과 한국인 조선족 동포단체와 오늘 여기 오신 여러분들의 지지 덕분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박진웅 총영사는 “1994년 출범한 한중친선협회가 한중양국을 잇는 다양한 교류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심장병 어린이 구조사업에 대해 “한국 양국 민간공공외교의 훌륭한 본보기”라고 평가했다. 박 총영사는 그간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의 심장병 어린이 구조사업에 참여한 이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중친선협회 홍보대사 이혜리 가수, 일본전승무역 우에노 대표, 고바우 청송관 김영숙 대표가 총영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 2부에서는 가수 전영록 윤항기 이혜리 나진기 전미경 우연이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1월11일 중국 청도에 있는 윈덤호텔에서 ‘제10회 한중친선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디너음악회’가 열렸다.[사진=신청도뉴스]
지난 1월11일 중국 청도에 있는 윈덤호텔에서 ‘제10회 한중친선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디너음악회’가 열렸다.[사진=신청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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