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한국총영사관과 산업은행이 홍콩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한국 젊은이들을 초청해 ‘국제금융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1월14일 홍콩섬 하버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엔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KIC 최희남 사장, KDB 이병호 부행장, 김원진 총영사 등 각계 인사들을 포함, 160명이 참석했다. 김원진 총영사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홍콩이 정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 해를 겪었지만, 우리 금융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영업이익 등 실적 면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며,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 줄 것과 우리 청년들의 멘토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이 행사에 참석한 20, 30대 청년 금융인들에게 법률, 회계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직 한인을 소개해 주었다. 또 기재부가 제공한 2020 국정 홍보 동영상 ‘2020년 경제정책 방향, 한국경제 바로알기’(거시경제 편, 포용성장 편, 혁신성장 편)를 상영했다. 주홍콩총영사관은 2017년부터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한국 금융 세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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