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새해를 맞아 전국 교육원장, 지부장, 지도양성 강사들을 초청해 신년 정보교류회를 가졌다.
지난 1월19일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숙명여대 채금석 명예교수는 ‘한국문화의 원형과 K종이접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종이문화재단에 따르면 채 교수는 “평면 사각형에서 시작해 종이를 접고, 비틀고, 꼬며 다양한 기하학 형태, 즉 공간성의 조형을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종이접기는 한(韓) 사상을 담고 있고, 특히 종이접기의 시원인 고깔에는 이러한 사각형, 삼각형, 원방각의 이치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황미숙 재단 한국종이조각미술협회장은 ‘치매 예방과 재활 위한 영시니어 종이접기’를 주제로, 오영재 한국수학종이접기교육협회장은 ‘수학이 재미있어요, 종이접기와 함께라면!’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재단은 아이돌봄교육서비스 전문기업인 ㈜자란다(대표이사 장서정)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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