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년센터(센터장 김인수)가 1월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외 유학생들이 국내 대학생들과 달리 2박3일간 예비군 훈련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와 관련한 법률 재검토를 요구했다.
국제청년센터는 국제학생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국제 NGO. 국제청년센터가 예비군 훈련 관련 법률 재검토를 처음 제기한 때는 지난해 7월이었다. 국회에서 연 국제청년포럼에서 펜실베니아주립대 한인학생회 김도현 회장이 문제점을 제기했고, 이후 국제청년센터와 세계 한인학생회 간 결의에 따라 이번에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이다.
기자회견에서 국제청년센터와 세계 한인학생회는 불공정한 예비군 관련 법률 재검토와 조속한 법률 개정을 위해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예비군 훈련 법률 개정을 공약으로 포함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지난해 12월2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안타깝게 사망한 이지현 유학생의 유가족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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