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한인회(회장 방미석)가 지난 1월25일 독일 부르크 루돌프 슈타이너하우스에서 2020 새해 교민노래자랑대회를 열었다.
독일 우리신문에 따르면 교민 12명의 공연이 펼쳐진 이날 노래자랑대회에선 둥지를 부른 김성호씨가 1위를 차지해 상금 500유로를 받았다.
함부르크는 독일에 있는 4개 공관 관할 지역 중 가장 한인 인구가 적은 지역.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내에 1만9천여명, 본분관 내에 1만1천여명, 베를린 독일대사관 내에 8천여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고 함부르크에는 4천9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3달 전에 열린 함부르크한인회 창립 55주년 행사에 이번 노래자랑대회에도 300명이 넘는 교민이 참여했다. 우리신문은 “동포사회에서 3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함부르크 한인사회의 단합을 과시한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이 행사에서는 ‘2019년 평화통일기반 구축 유공자 포상’을 받은 신성철 총영사를 축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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