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대 청년들은 암울해 보인다. 무언가 돌파구를 못 찾고 헤매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진다. 무언가 속 시원하게 나의 길을 안내해주는 가이드가 없다. 이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본지에 <청년다윗>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황갑선 코리나교연 대표가 최근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미다스북스, 320쪽)를 출간했다.
황 대표는 글로벌 교육 전문가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푸단(復旦)대학 응용언어학(석, 박사)을 공부한 그는 한국의 20여개 대학과 공동으로 중국 상해에서 글로벌 리더십(GLP) 프로그램, 해외 인턴십 및 취업, 창업프로그램, 전문인재추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코리나교연을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는 또 상해한국인회 교육부회장, 상해한국학교 재단부이사장, 상해한국학교 인사위원장, 상해화동지구 인사노무(HR)연구회 회장, 전북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지역인적개발학회 국제교류위원장도 맡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청년들에게 꿈, 희망, 용기, 긍정에너지 등을 공유하는 장(場)을 만들어가는 청년다윗스쿨 모임을 상해에서 갖고 있다.
“각종 매스컴 등 언론보도에서 ‘취업’, ‘청년실업’, ‘ 일자리’, ‘고령화’라는 단어가 연일 떠오릅니다. 친목계나 가족 모임에서도 청년 문제가 늘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청년 문제는 지금 누구도 쉽게 풀지 못하는 사회 문제로 고착화된 지 오래됐습니다.”
황 대표는 암울한 현실을 사는 오늘의 청년들에게 비전을 보여줘 청년들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됐다. 1장의 제목은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2장은 △청년다윗은 어떻게 골리앗을 이겼을까?, 3장은 △세상이 혼란스럽기만 한 청년들, 4장은 △터닝포인트 -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보인다, 5장은 △티핑포인트 - 실천하라! 세상이 뒤집힌다이다. 청년다윗스쿨 사람들을 소개하는 부록도 들어가 있다. 『대학이 변하면 국민이 행복해진다』, 『바닥을 치고 일어서라』 등도 출간한 그는 2011년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2019년 대한민국국회 청년인재양성봉사자 표창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