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 후베이성에 있는 30여개 자유구역청 협력기관·기업에 마스크 2만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유구역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초 발생지인 후베이성과 인접한 교류지역인 주상하이영사관가 의료용품 지원요청을 해 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받는데 안타까움을 느낀 김길용 조합회의 의장과 의원들의 건의가 있어 중국 내 30여 협력기관·기업에 마스크 2만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유구역청은 지역별 시급성 등 현지 상황을 고려해 2월 중순까지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지원이 고통받는 중국 협력기업·기관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큰 피해 없이 안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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