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고] ‘우한 폐렴’을 막을 수 있는 10가지 생활 수칙
[해외기고] ‘우한 폐렴’을 막을 수 있는 10가지 생활 수칙
  • 김광오 한의사(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 승인 2020.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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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캐나다 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김광오 캐나다 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필자는 며칠 전 몬트리올시TV방송국 취재진과 만나 중국 촌에 들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해 인터뷰했다. 방송국은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수칙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었다. 2월12일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1,113명, 확진자는 44,782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전 세계적 이슈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은 박테리아로 발병한 병은 항생제로 죽여서 치료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 침투로 발병한 병은 약이 없어서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서 몸 스스로가 치료하도록 해야 한다.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생존력 차이= 박테리아는 보통 마이크로미터(㎛, 1000분의 1mm)의 크기로 몸속에 침투 할 수 있으나 세포 속으로는 침투할 수 없는 데 비해 바이러스는 이보다 훨씬 작은 나노미터(㎚, 100만분의 1mm)의 크기로 세포핵 속의 유전자 속까지 침투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보다 더 큰 차이점은 박테리아는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단세포 생물로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기관을 갖추고 있다. 즉, 양분을 먹고 스스로 유기물을 만들어 살아가면서 번식할 수 있다. 모든 생물처럼 스스로 생존 할 수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리보솜과 같이 기관이 없어서 스스로는 생존할 수 없다. 그래서 바이러스는 온전히 생물의 범주에 속하지 못한다. 혼자서는 살 수 없고 숙주가 되는 생물에 붙어 기생하여 그 생물의 힘을 빌려서만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바이러스를 생물체가 아닌 ‘입자’와 같은 존재로 분류하기도 한다.

바이러스는 깨끗하고 건조한 공기 중에서는 생존하지 못한다. 피부에 붙으면 5분 정도, 티슈 종이에서는 15분 정도, 구멍이 없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표면에서는 1~2일 정도, 점액 안에서는 좀 더 오래 살 수 있고 영하의 날씨에서는 장기간 생존한다. 그러나 날씨가 더워지는 늦봄이나 여름이 되면 생존할 수 없어서 각종 바이러스로 생기는 질병이 사라지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침투하여 발병한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사스(SARS), 메르스(MERS)도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며 계속 새로운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로 변형한다. 현재까지 인간에게 발병을 일으킨 코로나바이러스는 모두 6가지인데 ‘우한 폐렴’을 일으킨 코로나바이러스가 7번째 변형된 바이러스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명명됐다.

우한폐렴예방 및 치료의 중요한 생활 수칙= 바이러스 침투로 인해 발병한 모든 병은 인체의 면역력을 최상화 시켜 몸속에 유전자 자체가 바이러스를 격퇴 시키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고 치료법이다. 다음과 같은 생활 수칙을 제안한다.

1) 밤 10시 전에 취침하여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2) 비타민 A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나 고구마를 많이 먹는다.
3) 비타민 C가 많은 귤, 사과, 대추, 딸기, 레몬, 오랜지 등 신 과일을 매일 섭취한다.
4) 비타민 E가 많은 견과류, 콩나물, 녹두 나물, 시금치, 양배추를 먹는다.
5) 하루에 8컵 이상의 물을 마시면 백혈구 활동이 최상이 되어 바이러스를 격퇴한다.
6) 술, 담배, 커피, 마약류는 단호히 끊어 백혈구 활동을 극대화한다.
7) 비타민 D의 결핍을 보충하기 위해 햇빛 가운데서 운동하자.
8) 세제를 사용해 손을 깨끗이 씻는다. 비누 거품을 내서 곧바로 씻으면 바이러스가 죽지 않는다. 손에 거품을 내고 최소한 20초 이상 있다가 물로 씻어야 바이러스가 죽는다.
9)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사용해 공기 중의 존재하는 바이러스를 차단하자.
10) 낯선 대형집회 참석은 바이러스 전염이 누그러질 때까지 잠정 보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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