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학생들이 쓴 세르비아어 시집 ‘다니짜 이야기’··· 국내 최초
한국외대 학생들이 쓴 세르비아어 시집 ‘다니짜 이야기’··· 국내 최초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0.02.18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르비아어 시집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출간됐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에서 세르비아어를 배우고 세르비아어로 연극 및 예술 활동을 하는 선후배가 모여 시집 <다니짜>(부크크, 144쪽)를 최근 발간한 것. ‘다니짜(danica)’는 새벽별, 금성을 뜻하는 세르비아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의 선후배들은 함께 전공어문학과 옛 유고슬라비아 지역의 문화, 역사 등을 배우는 학회를 만들었는데, 이 학회 이름도 다니짜다.

박경민 학생을 비롯한 다니짜 학회 회원 12명은 세르비아어로 시를 썼다. 이와 함께 한국어로 번역해 시집에 실었다. 주제는 시작, 사랑, 행복, 성공, 삶 등이다. 박경민 학생은 “세르비아가 있는 발칸반도와 한반도는 닮은 점이 많다. 한국 사람들에게 세르비아를 알리고 싶고 세르비아 문학을 전하고 싶어 시집을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세르비아의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