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오늘 4월 열릴 예정이었던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가 2개월 연기됐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하용화) 국제사무국은 2월19일 공문을 통해 세계 각국 회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회원들의 안전을 위하는 한편,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공동 주최기관인 대전광역시와의 협의를 거쳐 대회 기간을 4월에서 6월로 변경했다”고 알렸다.
당초 월드옥타는 오는 4월8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열 계획이었다. 세계대표자대회는 가을에 개최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함께 월드옥타의 가장 큰 행사다. 지난해 세계대표자대회엔 해외 73개국 700여 한인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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