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2일 루사카에서 모임 갖기로... 어디서 몇 명이 오는지는 몰라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자들을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폭증한 가운데, 한국 신천지교회 관계자들이 2월22일 잠비아 루사카를 방문해 컨퍼런스를 열기로 해서 교민사회가 우려하고 있다고 소재옥 전 잠비아한인회장이 본지에 전해왔다.
소회장은 “토요일 잠비아 신천지 교회 사람들이 대거 입국해 잠비아 루사카 시내에 있는 물룽구시 컨퍼런스 룸에서 행사를 개최한다”면서 “한국 어느지역에서 몇 명이 와서 행사를 개최하는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미 대사관에 저희가 연락했으나 별 뾰족한 방법이 없는 듯하다”면서 “그냥 두었다가 혹시라도 코로나가 이곳에서 발생한다면 큰 일일 것같아 교민사회가 걱정하고 있다”고 말하고, “행사 자체를 막는것이 좋을 것같아 연락한다”면서 “한국에서는 언론사고 방송사고 까맣게 모르고 있는것 같아 염려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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