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한 전염병 등급 상향 조정
대구, 청도군에 대해선 여행경보등릅 4단계로
대구, 청도군에 대해선 여행경보등릅 4단계로
대만이 2월25일부터 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14일간 자가검역을 하기로 했다.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2월24일 한국에 대한 전염병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25일부터 한국에서 오는 외국인(한국인 포함)에 대해 자가검역을 14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고 중화민국한인회(회장 조정호)가 전했다.
아울러 대만 외교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등급을 2단계(노란색, 여행 안전 특별주의 및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에서 3단계(불필요한 방문 자제)로 격상하고, 특히 대구시, 경상북도 청도군에 대해서는 4단계(적색, 방문 부적절 및 즉시 철수)로 상향 조정했다.
대만 정부는 자가격리를 위반한 사람에게 15만TWD(한화 약 600만원)의 벌칙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중화민국한인회는 “한국에서 돌아오시는 분들은 자가 검진을 매일 체크하여, 다른 한인들에게 영향이 가지 않도록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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