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감소가 주요인...언제 운항 재개할지는 불투명
라오스 국영항공인 라오스 에어라인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 여파로 오는 3월부터 인천 취항을 중단한다.
라오스에서 나오는 영자지 비엔티안타임스는 “수요일(26일)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도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승객들이 모두 예약을 취소하는 바람에 출발하지 못했다”는 항공사측 간부의 말을 인용하면서 26일 이같이 전했다.
라오스 에어라인은 매일 한편씩 비엔티안과 인천을 오가고 있으나, 코로나 발생 이후 라오스에서 한국으로 오는 승객은 물론, 한국에서 라오스로 가는 승객들도 대폭 감소해 적자운행을 감내해왔다.
항공사 관계자는 “3월부터 라오스-한국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며, 언제 재개될지는 기약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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