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MCC 대학생 참가
민주평통 인도지회(회장 주진)가 지난 2월19일 첸나이에 있는 Madras Christian College(MCC)에서 ‘제1회 예쁜 한글 글씨 대회’를 열었다.
민주평통 인도지회에 따르면, MCC 대학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한글을 사랑하는 인도 젊은이 200여명이 참가했다. 인도지회는 200여명의 작품 중 1차로 30개 작품을 먼저 고른 뒤, 대상 1명, 우수상 2명 등 총 10여명의 수상자를 다시 선정했다.
주진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식민지 역사를 경험한 한국과 인도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평화에 대한 염원과 갈망이 큰 국가”라면서, 2032 서울-평양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CC 대학은 6일 뒤인 25일 같은 장소에서 제7회 한국의 날 행사를 열기도 했다. 권영습 주첸나이한국총영사, 주진 민주평통 인도지회장, 조상현 첸나이한인회장 등이 주빈으로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다룬 공연, 한복체험, K-POP 공연과 ‘제1회 이쁜 글씨 한글대회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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