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경유 한국발 파키스탄행 타이항공편···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예약 캔슬
타이항공이 한국에서 출발, 태국을 경유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가는 한국인 승객들의 항공편을 일방적으로 예약해지해 논란을 빚고 있다.
김용철 민주평통 말레이시아지회장은 “3월20일 ~ 3월3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하드에서 열리는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아카데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던 국내 거주 한국인 평화메신저 15명의 항공 티켓이 타이항공에 의해 일방적으로 예약취소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그는 가나에 본부를 둔 유엔 국제평화재단(올로프 팔메 국제평화기금) 세계수석부총재도 맡고 있다.
한국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에서 한국인 입국 제한이 늘어나면서 취해진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여행객이 아니라 외국항공사가 일방적으로 예약을 캔슬한 경우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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