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 등에 지원돼··· ‘대구加油(힘내라)’라는 글귀도 붙여
서울에 본부를 둔 한국화교화인연합총회(회장 왕유월)가 2월26일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등에 방호복을 지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구시가 처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대구시 범정부재난대책추진단에 연락해 취해진 지원이다.
왕유월 회장은 본지와의 연락에서 “1차와 2차에 걸쳐 대구시에 한화 약1천5백만원 상당의 방호복을 보냈다”고 말했다. 26일 한국화인화교연합총회 명의로 발송한 구호품 포장 박스에는 한중 양국 국기와 함께 ‘대구加油(힘내라)’라는 글귀도 붙였다.
이 단체는 중국 호북성 우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될 때도 구호물품 지원에 앞장서기도 했다. 2010년에 창설된 한국화교화인연합총회는 2017년 왕유월 회장 취임 이래 한중 민간외교단체로서 한중간 지방정부업무협약, 관광객유치, 친선문화교류, 경제와 무역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업무를 수행해왔다.
왕 회장은 “앞으로도 한중 민간외교 단체로서 한중교류와 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본지에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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