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회장 류병훈)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에 마스크 5만7,600장을 보냈다.
홍콩에서 MTS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병원 회장으로부터 기부받은 마스크 5만장과 한인회가 홍콩한인사회에 배포하고 남은 마스크 7,600장을 보태 3월9일 대구로 마스크를 보냈다고 한인회 홍보를 담당하는 황성순 이사는 설명했다.
이날 열린 기부식엔 주홍콩총영사관 이학균 영사, 류병훈 한인회장 겸 민주평통지회장, 김운영 한인회 고문, 홍콩한인상공회 강기석 회장, 홍콩한인여성회 임미정 회장,박병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홍콩한인회는 대구를 돕기 위해 성금모금도 진행하고 있다. 3월11일까지 1차 모금을 진행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로 성금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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