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부터 2주간 실시··· 시장 카페 헬스클럽 모임도 금지
“쿠웨이트는 자국민의 철수와 화물항공을 제외한 모든 항공 이착륙이 3월13일(금)부터 3월26일까지 2주간 금지됩니다. 카페 식당 은행 쇼핑몰 헬스장 등 사람이 모이는 모든 행위도 금지됩니다”
심현섭 전 쿠웨이트한인회장이 아프리카중동 SNS단체방에 이런 소식을 올리며 “엊저녁 슈퍼마켓은 난리 난리 왕난리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이 소식을 전한 쿠웨이트 현지 영자신문인 ‘알자지라’ 기사도 링크했다. 영자신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쿠웨이트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금요일(13일)부터 쿠웨이트시티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상업용 항공편을 중단하는 한편, 나라를 2주간 사실상 폐쇄한다. 쿠웨이트 정부는 모든 공무원에게 목요일(12일)부터 3월26일까지 2주간의 휴가를 실시했다. 쿠웨이트 정부 대변인은 ‘이번 결정에는 화물기와 해외에서 탈출해 쿠웨이트로 들어오는 쿠웨이트 항공기는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시장, 카페, 헬스클럽에서의 모임도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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