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한인회총연합회··· 교민들에 ‘지역정보 공유’ 호소
스페인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영기)는 스페인 정부가 발동한 국가경계령 내용을 소개하면서 교민 안전을 위해 교민사회가 지역 정보를 공유하도록 호소했다.
이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3월14일 저녁 9시부터 국가경계령에 따라 모든 식당 카페 주점 등이 운영금지됐다. 또 생필품을 파는 가게 세탁소, 주유소, 미용실 및 약국을 제외한 모든 상점도 문을 닫도록 했다.
모든 학교에도 휴교령이 내렸으며, 도서관 박물관 등도 운행이 중단됐다. 통행도 꼭 필요한 경우로 제한했으며, 경찰과 군병력 등을 모두 내무부가 지휘하도록 해 사실상 계엄상태로 들어간 상황이다.
스페인한인회총연합회는 이 같은 소식을 본지에 전하면서 “교민사회에서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지역한인회는 지역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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