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3월17일부터 총 8개국 언어로 여권사본증명서를 발급한다.
여권사본증명서는 외국 정부기관 등의 요구에 따라 여권 사본의 정부 인증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 외교부가 2016년 8월 신설한 제도다.
하지만 그동안 여권사본증명서가 영어로만 발급돼, 이를 인정하지 않는 국가들도 많았다. 외교부는 17일부터는 영어 외에도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아 여권사본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발급장소는 외교부 권권과 및 국내 여권사무 대행기관 그리고 세계 각국 재외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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