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주싱가포르대사관에서 성금 전달식
싱가포르한인회를 비롯해 6개 싱가포르 한인단체가 지난 3월3일부터 15일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성금모금 운동을 벌여, S$77,251(한화 약 6700만원)을 모금했다.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성금모금 운동에는 90여 한인단체, 현지 법인 등이 참여했다. 한인사회에서 이슈가 있을 때마다 후원한 ‘LT 삼보’ 임직원들이 또다시 자발적으로 후원을 했고, 싱가포르 한인 2세들도 자신의 용돈을 전했다고 싱가포르한인회는 전했다.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에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 대구지회로 보내질 예정으로, 안영집 대사는 15일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한인사회 각 단체, 기업 임직원, 학생회, 종교단체, 개인, 현지인들까지 참여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런 따듯한 에너지가 한국에 고스란히 전해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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