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3월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심각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대구경북 중소기업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강화 △피해기업 대출한도 확대를 비롯한 특례보증지원 △수출입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종합지원대책방안 수립과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는 등 총력대응을 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아직 정부지원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구경북 중소기업을 위한 추가지원책 마련과 코로나19 피해기업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