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연합회 회장직을 대행한다.
지난해 12월 임도재 아중동총연 회장의 타계로, 아중동총연은 올해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공석이 된 회장 인선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함에 따라 정기총회를 취소한 데 이어, 수석부회장 대행체제를 결정했다.
회장 유고 시 수석부회장이 회장 업무를 대행한다는 조항은 아중동총연 정관 13조2항에 나와 있다. 아중동총연 사무국에 따르면 아중동총연에는 김점배(오만), 김근욱(짐바브웨) 등 2명의 수석부회장이 있지만, 김근욱 회장이 이번에는 중동에서 연합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점배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아중동총연 정기총회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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