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영남향우회(회장 김이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을 돕기 위해 ‘코로나 성금’ 1만6천유로(약 2천200만원)를 기부했다. 향우회 김이수 회장과 최월아 자문위원은 3월16일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을 찾아 성금을 전하고 모금 활동과정 및 결과를 이두영 총영사에게 설명했다. 독일 우리신문에 따르면 향우회가 지난 3월2일부터 16일까지 벌인 성금모금 운동에는 재독동포 144명이 참여했다. 재독동포들은 넉넉하지 않은 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대구·경북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 운동에 참여했다. 재독한인간호협회도 별도로 1,500유로를 모금해 재독영남향우회에 성금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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