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48시간 후 4단계 위기경보 발령··· 대중교통도 운행 중단
뉴질랜드, 48시간 후 4단계 위기경보 발령··· 대중교통도 운행 중단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20.03.23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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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제신다 아던 총리(오른쪽).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제신다 아던 총리(오른쪽).

3월23일 현재 뉴질랜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02명으로 늘어나자, 뉴질랜드정부가 3단계 경고를 발령했다.

제신다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 시간으로 오후 1시30분 기자 회견을 열어 "뉴질랜드정부가 즉시 3단계 경고를 발령한다, 48시간 이내에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꼭 필요하지 않은 비즈니스를 비롯해 풀장, 바, 카페, 식당, 운동장 등은 문을 닫아야 한다. 48시간 이내에는 테이크어웨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업체가 문을 닫아야 하고, 각급 학교는 내일부터 휴교해야 한다. 의사, 경찰, 구급차 운전자는 규제에서 제외되지만 근무 시간은 규제된다. 각급 학교는 수요일 자정을 기해 모두 휴교에 들어가고 모든 직장인은 재택근무를 외부인과의 접촉도 금지된다.

대중 교통수단은 48시간 후 운행을 중단하고 꼭 필요한 직원과 운송에 필요한 요원만 일할 수 있게 된다. 뉴질랜드정부의 이번 조치는 4주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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