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도 23일부터 상점 폐쇄··· 식료품점 약국 등은 예외
필리핀 세부도 23일부터 상점 폐쇄··· 식료품점 약국 등은 예외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0.03.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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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한인회, 교민단체SNS방 만들어 실시간 상황 공유
조봉환 세부한인회장
조봉환 세부한인회장

필리핀 세부에서도 3월23일부터 치과 등을 포함한 모든 시장과 상가가 폐쇄됐다. 세부한인회(회장 조봉환)는 지방정부 행정명령으로 3월23일 월요일 00시 01분부터 폐쇄명령의 효력이 발생했다면서 기한은 별도 공지 때까지라고 전했다. 사실상 무기한 폐쇄다.

이로 인해 영업이 임시중단된 업종은 인터넷카페, 이발소, 미장원, 미용실, 피부관리소, 스파, 마사지숍, 피트니스·스포츠 센터, 체육관, 헬스장, 카지노·도박성 게임센터, 쇼핑몰, 백화점, 아케이드, 가라오케, 나이트클럽, 바, 주류판매점, 필리핀 치과협회 산하의 모든 치과, 모든 시장이다.

예외로 영업 가능한 업소는 식료품점 및 슈퍼마켓, 약국, 철물점, 은행, 의료시설, 의료검사소, 송금소, 환전소, 이민국 등이며, 음식점은 개점이 허용되되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해야 하고 1회용품을 사용하며, 테이크아웃과 배달서비스 제공조건을 충족하는 업소에 한한다,

세부한인회는 “예외적으로 영업이 가능하신 업주교민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필수적용, 체온재기, 소독용 알콜 제공, 동 시간 입장고객수 제한을 반드시 지켜달라”면서 “아픈 소식 전해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세부한인회는 코로나 발생 후 교민단체 SNS방을 개설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이방에는 교민 9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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