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주몽골한국대사관이 몽골에서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귀국을 위해 임시항공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3월29일 새벽 00:50 울란바토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도착하는 아시아나 OZ568을 임시항공편으로 선택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임시항공편을 타고 귀국을 하려면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아시아나항공 몽골 지점(7717-0404)에 예약을 해야 한다. 아울러 특별입국절차 전면 시행에 따라 대한민국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항공권 발권 또는 탑승 시 자가진단 앱을 설치해야 한다.
몽골대사관은 “우리 국적기 임시항공편 운항 이후 추가 몽골 임시항공편 운항은 불투명하다”며, “귀국해야 하는 분들은 가급적 이번 항공편을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해당 임시항공편 탑승비용은 자기 부담이며, 편도(울란바토르발 인천행) 구간만 승객 탑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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