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창 회장이 본부장 맡아··· 현황 파악에 주력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총연)가 코로나 상황을 맞아 재난상황본부를 출범시키고, 지역 내 현황파악 및 대책 모색에 들어갔다.
아총연은 3월26일 회장단 논의를 통해 재난상황본부 출범을 결정하고, 라오스한인회장을 지낸 권혁창 아총연 부회장 겸 조직강화특위원장을 본부장으로 위촉했다.
필리핀 남부한인회장을 지낸 나승수 아총연 사무총장은 단체 카톡방에서 “심상만 총회장께서 우선 각국에 현황에 밝은 라오스 권혁창 회장을 아총연 비상 재난 상황 본부장으로 회장단 심의를 거쳐 위촉했다”면서, “이 시간부터 권혁창 회장을 비상재난상황 본부장으로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아총연 22개국 회장님들께서 수고하셔서 각 사례 및 특이사항을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고 올렸다.
권혁창 본부장은 본지와의 연락에서 “시급한 것이 현황 파악이라고 보고 지금 각국의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다음으로 귀국전세기편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전문업체를 각국에 소개해준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 재외동포 유관기관이 적당히 얼버무리는 시스템도 문제”라면서 “생생한 현장 상황을 담아 한국정부에게도 그 실상을 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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