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란 한식대가의 ‘오늘은 뭐 먹지’-17] 불고기 전골 
[박미란 한식대가의 ‘오늘은 뭐 먹지’-17] 불고기 전골 
  • 박미란 ㈜대복 부사장
  • 승인 2020.03.2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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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단출해진 핵가족 시대를 맞아 ‘2인분 요리 레시피’가 주목받고 있다. 한복선식문화연구원 부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필자가 2인분 요리에 맞는 가정간편식의 세계를 소개했다. 박미란 고수에게 배우는 가정간편식 응용요리 ‘세상 편한 집밥’이라는 제하에 단행본으로도 소개된 2인분용 레시피들을 소개한다.<편집자주>

불고기 전골 
시판 양념 불고기에 슴슴하게 준비한 육수를 부어 끓이는 국물음식. 여러 가지 재료를 준비하기가 어렵다면 알배추와 버섯 두 가지 정도만 넣고 만들어도 충분하다. 고기가 익으면서 거품이 떠오르는데 거둬내고 끓여야 깔끔한 국물맛을 볼 수 있다. 

주재료 
양념 불고기 1팩(250g)

부재료 
표고버섯 3개, 느타리버섯 60g, 배추 150g, 당근 50g, 실파 30g, 양파 ½개

육수 
물 4컵, 청장 1큰술, 소금 ½큰술

양념장
간장 1큰술, 설탕 ½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양념 불고기는 자연 해동시켜 준비한다.
2.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한 뒤 채 썰고, 느타리버섯은 결대로 가늘게 찢는다.
3. 배추와 당근은 5×1×0.2cm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4. 실파는 5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길이대로 채 썬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팔팔 끓여 육수를 준비한다.
6. 불고기 국물 남은 것과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7. 전골냄비에 양념 불고기와 준비한 채소를 고루 담고 육수의 반을 부은 후 ⑥의 양념장을 조금 덜어 붓고 끓인다.
8. 중간 불에서 끓여가며 먹고 국물이 부족하면 나머지 육수를 붓고 남은 양념장도 넣어 간을 맞춘다. 

요리고수의 비법  
식탁 위에서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는 전골은 중간에 국물을 첨가하면서 먹어야 하므로 
미리 육수를 여유 있게 준비해두면 좋아요. 떡국 떡이나 불린 당면을 중간에 넣어가며 먹어도 좋은데 간편하게 먹고 싶다면 뚝배기에 당면과 버섯, 대파만 넣고 뚝배기 불고기처럼 끓여도 됩니다.

필자소개
한복선식문화연구원 부원장, (주)대복 부사장, 숙명여대한국음식연구원 수료, 대한민국한식포럼 선정 한식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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