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브롱스에 거주하는 한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
전미우편배달부협회(NALC)는 “뉴욕36지부에서 일하는 50세 김락곤(Rakkhon Kim)씨가 3월25일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며, “고인은 뉴저지 노스베일에 거주하면서, 뉴욕 북쪽 브롱스에서 근무했다. 23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뉴욕 일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한인은 김씨가 처음이다. 페드릭 로날도 협회 회장은 “전미우편배달부협회를 대표해 김씨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그는 우리가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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