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백희나 작가, 세계 최대 어린이·청소년 문학상 수상
‘구름빵’ 백희나 작가, 세계 최대 어린이·청소년 문학상 수상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0.04.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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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 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 홈페이지.
사진캡쳐 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 홈페이지.

한국의 백희나 작가가 세계 최대의 어린이·청소년 문학상으로 손꼽히는 스웨덴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 ALMA)을 수상했다.

백희나 작가의 대표작은 <구름빵>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수의 언어로 번역된 이 작품은 2011년 영어로도 출판됐다. 백 작가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알사탕(2017년), 달 샤베트(2011), 이상한 손님(2018년), 장수탕 선녀님(2012년) 등을 꼽을 수 있다. 백 작가는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 공학을 전공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예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와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일하던 중, 딸이 태어나면서 직접 그림책을 만드는 동화작가로 변신했다.

수상자 발표는 지난 3월31일 <말괄량이 삐삐>를 쓴 스웨덴의 국민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스톡홀름 생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주한스웨덴대사관에 따르면 스웨덴 문화부 장관 아만다 린드는 축사를 통해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집에 머물러야 하는 요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의 의의가 더욱 돋보인다. 문학은 집에서 세상을 탐험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은 2002년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추모하기 위해 스웨덴 정부가 제정한 문학상이다.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구연동화가, 독서 단체 등이 수상자로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500만 스웨덴 크로나(약 6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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