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룡 전 재일민단 중앙단장이 4월1일 오전 9시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1955년 재일한국청년동맹동해본부 대표위원을 시작으로 민단에서 활동했다. 이후 민단 아이치본부 사무총장·부의장, 민단 중앙본부 사무총장·부단장을 거쳐 91년 제40대 중앙본부 단장에 취임했다. 영주권신청 운동, 지문날인철폐 운동 등에 앞장섰던 고인은 1990년 체육훈장 ‘맹호장’, 2009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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