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한인회(회장 조봉환)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형편이 어려워진 교민들에게 긴급 비상식료품(라면 30개 또는 컵라면 12개)을 나눌 예정이다. 한인회는 한인사회 SNS 게시판에 ‘세부한인회 긴급 비상식료품 지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상황이 어려워진 우리 교민분들께서는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 주세요.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아시는 분도 함께 참여해주세요”라고 알렸다. 비상식료품 지원을 위해 세부한인회 조봉환 회장, 서병현 이사 등 여러 한인회 관계자들이 후원하고 있다. 간단한 신청양식만 제출해도 한인회는 신청접수 순으로 거주지까지 비상식료품을 배달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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