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처지에 놓인 동포들에게 음식 제공
호주 시드니와 캔버라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코로나-19 한인동포사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동포들과 취약 계층, 호주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유학생·워홀러 등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따듯한 한 끼 식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한호일보가 보도했다.
한호일보에 따르면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윤광홍 시드니한인회장, 강인호 대한체육회 켄버라지회장이 맡았다. 또 유선우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 노현상 월드옥타 시드니지회장, 이희룡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청년위원장,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신필립 재호주대한체육회장, 방승일 재향군인회 호주지회장, 김종국 호주민주연합 대표,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상임고문 등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주 전 이스트한인상우회(회장 박종훈)의 음식 제공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스트라스필드, 리드컴 등 시드니 한인 밀집 지역 한인업소들과 캔버라 한인업소들이 동참하고 있다. 비대위는 한인 신문과 SNS를 통해 후원금을 모으고 있고 한인업소들은 4월30일까지 매주 4회(월, 수, 금, 토 정오~오후 1시)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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