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한인사회가 4월1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코로나 성금’ 1만달러를 기탁했다.
미얀마 한인사회는 당초 대구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자 성금모금 운동을 펼쳤으나, 마스크를 보낼 수 없다는 미얀마 정부의 방침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성금을 기탁했다. 미얀마한인회가 주도한 성금모금 운동에는 재미얀마한인봉제협회, 코트라, 한국산업인력공단, CJ푸드 미얀마 등 90여 개인, 단체가 참여했다. 이 성금은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의료진 긴급의료물품 지원, 전담병원·생활치료센터 장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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