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에 거주 중인 모든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한다.
지급 대상자는 관내 등록을 마친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 8,500여명으로, 군은 이들에게 1인당 2매씩, 총 17,000장의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해당 외국인 주민은 신분증(외국인등록증 또는 국내거소신고증)을 지참해 해당 체류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사회 일원인 외국인 주민들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마스크 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