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가 스리랑카 한인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스리랑카한인회(회장 곽홍규)에 손 세정제 25박스를 기증했다.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가 이번에 기증한 손 세정제는 스리랑카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부될 예정으로, 4월22일 열린 기증식에서 곽홍규 한인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스리랑카 한인들을 위해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준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스리랑카한인회에 따르면 스리랑카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5일째 24시간 통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인구 2,100만의 국가 스리랑카에는 수도 콜롬보 등에 1천여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스리랑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00여명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엄경호 협의회장·정연국 부회장·이기수 간사·공몽덕 자문위원과 스리랑카한인회 곽홍규 회장·변성철 수석부회장·오성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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