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회 보존지회 총재’를 맡고 있는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이 가평 전투 69주년을 기념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캐나다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원들에게 전했다.
연아 마틴 의원은 가평 전투 69주년을 맞아 “참전 용사들은 군복을 입고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으며 사심 없고 주저 없이 의무의 부름에 답했다. 우리는, 오늘날 그리고 언제나, 그들의 용기와 봉사 그리고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역사적인 가평 전투와 한국 전쟁 동안 그리고 한 세기가 넘는 뿌리 깊은 캐나다와 한국의 역사 동안 캐나다가 맡았던 역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는 기념사를 했고, 묵념으로 가평 전투 때 쓰러져 갔던 캐나다 병사들을 기렸다.
가평 전투(1951년 4월23일~25일)는 한국 전쟁 중 캐나다군이 이룩한 가장 위대한 전투 중 하나다. 패트리샤 공주의 캐나다 경보병 연대의 제2 대대 , 호주 왕립연대의 제3 대대, 영국의 미들섹스연대의 제1 대대 그리고 뉴질랜드 왕립 포병대의 제16 야전 연대가 제27 영연방 여단으로 참전해 가평 협곡을 향해 남하하던 중공군과 북한 인민군과 맞서 싸웠던 전투였다. 제2 패트리샤 대대는 호주 왕립연대와 A중대, 72 미국 중전차 대대와 함께 가평 전투에서의 용맹함과 영웅적인 방어로 미국 대통령 부대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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