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달라스협의회 ‘마스크 모으기 캠페인’··· 한인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주류사회에 전해
평통 달라스협의회 ‘마스크 모으기 캠페인’··· 한인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주류사회에 전해
  • 달라스=오원성 해외기자
  • 승인 2020.04.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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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동 삼문그룹회장, 김영호 전 평통 미주부의장, 정숙희 전 달라스협의회장 동참
파크랜드병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사진 왼쪽부터 오원성 평통수석부회장, 오말 날바이즈 달라스 시의원, 데이빗 로페즈 최고운영책임자, 제씨 발레호 부이사장, 유석찬회장, 전영주 한인회수석부회장.<br>
파크랜드병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사진 왼쪽부터 오원성 평통수석부회장, 오말 날바이즈 달라스 시의원, 데이빗 로페즈 최고운영책임자, 제씨 발레호 부이사장, 유석찬회장, 전영주 한인회수석부회장.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지난 4월24일 오전 미국 달라스에 있는 파크랜드병원, 소방국, 경찰국에 마스크 1만여장과 손 세정제 10박스를 기증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지난 4월2일부터 ‘마스크 모으기 캠페인’을 벌여 총 4,400여장의 마스크를 모았고 1만950달러를 모금했다. 후원금은 전액 마스크 구입에 사용됐다. 마스크 모으기 캠페인에는 평통 자문위원, 한인회 임원, 달라스영사출장소 직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한인들도 참여했다. 직접 손수 마스크를 만들어 기증한 초등학생, 80대 할머니도 있었다.

마스크 전달식에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 한인회 전영주 수석부회장, 달라스영사출장소 재난담당 김동현 영사, 평통 오원성 수석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파크랜드병원에는 KN95 마스크 4천4백여장과 손 세정제 10박스가, 소방국에는 마스크 2천5백여장, 경찰국에는 마스크 2천5백여장이 전달됐다.

달라스 6지구 오말 날바이즈(Omar Narvaez) 시의원과 한인회 전영주 수석부회장(변호사)은 파크랜드병원, 소방국, 경찰국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가 전달되도록 긴밀히 협조했다.

오말 날바이즈 시의원은 “코로나 19 최전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응급구조대원과 병원관계자들이 의료장비를 확보하지 못해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후원에 참여한 한인 모두에게 달라스시 의원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인회 전영주 수석부회장은 “한인들이 주류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주류사회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한 정보를 공유하며 코로나19의 감염확산 저지를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후원금과 본인들이 정성껏 만든 수제마스크를 보내오는 등 한인들이 화합하고 뭉치는 단결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추가로 후원금이 도착하면 한인들이 밀집된 북텍사스 케롤턴시 소재 병원과 경찰국, 소방국에 전달할 예정이므로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고 호소했다.

유석찬 회장(맨 오른쪽)과 오말 날바이즈 시의원(맨 왼쪼)이 파크랜드 병원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유석찬 회장(맨 오른쪽)과 오말 날바이즈 시의원(맨 왼쪼)이 파크랜드 병원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달라스영사출장소 김동현 사건담당 영사는 “한인들이 마스크 후원에 동참하는 일은 주류사회와의 협조를 잘 이루게 하는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의 어려움 속에서도 동포들을 위한 민원서비스나 안전등 본연의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원성 평통 수석부회장은 “광범위한 검사가 코로나19 방역의 핵심으로 메릴랜드와 콜로라도주에서 ‘한국산 코로나19 검사 진단키트’를 수입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한국과 미국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하는 것은 한미동맹이 견고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속적인 우정이 담겨 있다는 뜻이기에, 자문위원들이 민간외교관 역할에 충실하면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전 10시경, 제일 먼저 찾아간 달라스 소방국의 도미니크 알티스(Dominique Artis) 국장은 “한인들의 후원이 코로나19 초기대응을 하는 소방대원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기에 감사하다”고 전했고, 두 번째로 방문한 달라스경찰국의 라이엔 라저스(Ryan Rogers) 부이사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들은 한인들의 후원에 감사함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파크랜드병원에서는 제씨 발레호(Jesse Vallejo) 부이사장과 남녀직원 여러 명이 나와 반갑게 맞아 주었다. 데이빗 로페즈(David Lopez) 최고운영책임자는,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데 필수품인 마스크 등 의료장비 부족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밝히면서 “오늘 보여준 한인들의 관심과 격려는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므로, 감사함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석찬 회장은 “1차는 달라스를 중심으로 후원했고, 2차로 캐롤턴시 소재 병원과 소방국, 경찰국을 지원할 것이며, 3차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소형비지니스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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