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이 상파울루 봉헤찌로 시민들과 한인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17일에 이어 28일에도 소독 통일 매고 봉헤찌로 한인타운 건물, 도로 등 곳곳을 소독했다.
브라질 국영방송사인 글로보는 이번 방역 봉사활동을 취재해 낮 12시 방송에서 다루는 등 현지 사회의 관심도 컸다고 협의회는 전했다.
28일 봉사활동에서 협의회는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기도 했다. 한인 의류업체 말라게따(Malagueta. 대표 루이스 윤)와 한브장학회(회장 제갈영철)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마스크였다.
방역 봉사활동을 총기획한 브라질협의회 나성주 간사는 “일상이 멈춰 버린 최악의 상황에서 ‘힘내라! 한인촌’이란 슬로건으로 릴레이 단체 방역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며, “한인사회가 코로나 재난으로부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요준 협의회장은 “이번 방역 활동에 참여해준 모든 단체장과 솔선수범해 방역 활동에
임해준 협의회 위원, 마스크를 기부해준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말라게따 루이스 윤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